콘크리트
구조물에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균열입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에
발생하는 균열은
내구성의 저하와
외관의 손상은
물론, 콘크리트내
철근의 부식으로
이어져 구조물의
심각한 문제를 가져옵니다.
콘크리트의
균열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타설된 콘크리트가
굳기 전에 발생하는
균열과 굳은 후에
발생하는 균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굳기
전에 발생하는 균열은
침하균열, 초기 건조수축균열,
거푸집 변동 및 진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균열이 있으며 굳은후에
발생하는 균열은
건조수축균열, 시멘트
수화시 발생하는
열(열응력)에 의한
균열, 화학적 반응에
의한 균열, 설계
부실로 인한 균열,
외부의 작용하중으로
인한 균열 등 발생
원인이 아주 다양합니다.
콘크리트
균열을 제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화열이 낮은 저발열시멘트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원재료 선택 및 콘크리트의
배합검토가 필요하며,
시공계획 단계에서
균열 발생을 예측하여
균열의 종류별 적절한
보수계획을 수립해
두어야 합니다.
시멘트가 굳고
나서 표면이 군데군데 하얗게
변했어요.
콘크리트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은 콘크리트 경화제 중에
또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침투수
중에 존재하는 원인 성분 즉,
수산화칼슘, 황산나트륨, 황산칼슘
등이 수용액으로 경화체 내부에서
표면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물의 이동과 관계가 매우 깊으며,
물의 이동이 용이하면 백화 발생이
더욱 쉬워집니다.
백화의
발생시기는 주로
습도 높은 봄,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백화의 발생요인으로서는콘트리트경화체의
조직이 치밀하지
않고, 물의 증발이
많고, 충분한 강도발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온저하,
높은 습도, 적당한
풍속 등 환경적 요인과
만날 경우에 백화상태로
진전될 수 있습니다. 백화를
방지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백화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을 반대로
연출하는 것인데,
특히 물의 이동을
어렵게 하거나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서
경화체를 치밀하게
하고,방수성과 발수성을
부여하고, 외부로부터
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새집증후군이 시멘트와 관련이 있나요?
시멘트는 무기화합물로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아닙니다.
새집증후군은
벽지, 바닥재,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실내공기를 오염시켜
인체에 일시적 혹은
만성적으로 두통,
천식, 어지러움,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증상을
의미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시멘트는
무기화합물로서유해
성분을 방출하지
않습니다. 시멘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바로 ‘암모니아’
냄새입니다. 시멘트가
완전히 굳으면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흔히 ‘시멘트
독’ 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이것은 시멘트가
물과 합쳐져 굳으면서
강한 알칼리성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기
떄문입니다. 우리가
염산을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듯이 시멘트도
물에 개었을 떄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만져야 합니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강한 알칼리성이
피부를 상하게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시멘트와 관련이 있나요?
시멘트와 아토피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토피는
가려움을 수반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어린아이의
경우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는
전 세계적으로 흔한
질병으로 선진국일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 인구의 10~20%가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으며, 발병 요인의
40~50%는 먹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아토피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물질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이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데,
이중 집먼지 진드기는
흡인성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게
만성 아토피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